박지원 국회의원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가족 저서 시각장애

박지원 국회의원 프로필 | 나이 학력 경력 가족 저서 논란 및 최근 이슈

박지원 프로필
박지원 나이
박지원 학력

 

1.박지원 국회의원 프로필

• 이름 : 박지원
• 나이 : 1942년 6월 5일생 (만 83세, 2025년 기준)
• 고향 : 전라남도 진도군
• 학력 : 목포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상학 학사
• 가족 : 부인, 아들
• 저서 : 《박지원의 사람 사는 이야기》 등
• 소속 : 전 국회의원, 전 국가정보원장
• 주요 경력 :
  • 현대그룹 미국 법인장
  • 제15·16·17·19·20대 국회의원
  •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 문화관광부 장관
  • 국가정보원장

2.박지원 국회의원 경력

 

박지원은 현대그룹 미국 법인장으로 재계에서 경력을 쌓은 후 정계에 입문했다.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여러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김대중 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문화관광부 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추진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6·15 남북공동선언’ 성사에 기여했다. 이후에도 국회 정보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여야를 아우르는 협상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2020년에는 국가정보원장에 임명되어 정보기관 개혁과 대북 정책을 이끌었다.

 

3.박지원과 정치

 

박지원은 평생을 ‘실용주의 정치’와 ‘협치’의 상징으로 평가받아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 실무적이고 유연한 접근을 강조했다. 특히 6·15 남북공동선언,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등 남북 교류의 실질적 진전을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국회에서는 예산, 정보,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특유의 친화력과 협상력으로 여야를 넘나드는 정무 감각을 발휘했다. 2020년 국가정보원장 취임 이후, 정보기관의 정치적 중립과 개혁을 추진하며 국정원의 변화에 앞장섰다.

 

4.박지원의 평가

 

박지원은 굵직한 정치적 성과와 함께 여러 논란에도 휩싸였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의 대북 송금 문제로 인해 구속 수감되는 등 정치적 풍파를 겪었다. 또한 국정원장 재임 시기에는 정보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대북정책 방향 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원은 위기 상황마다 특유의 유연함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재기에 성공했으며, 정치권과 언론에서 ‘협상의 달인’, ‘정치 9단’ 등으로 불린다.

 

5.박지원의 저서와 메시지

 

박지원은 여러 저서를 통해 자신의 정치 철학과 경험을 대중과 공유했다. 대표 저서인 《박지원의 사람 사는 이야기》에서는 정치 현장과 남북관계, 협상 과정에서의 뒷이야기, 그리고 인생에 대한 소회를 담았다.

그는 저서를 통해 “정치는 사람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실용과 통합, 그리고 평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한다. 남북관계의 진전, 정치의 실용적 변화,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그의 철학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5.최근 이슈: “의원님 한쪽 눈 없으시잖아요”…김예원 변호사 사과

 

박지원의원은 녹내장으로 인해 장애가 있으며 최근 2025년 7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청회에서 김예원 변호사가 박지원 의원의 장애를 언급한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김 변호사는 “의원님이 한쪽 눈이 없으시지 않느냐”며 “저도 마찬가지로 한쪽 눈이 없다. 저도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데 제가 변호사가 될 때까지 장애인들을 거의 못 만나 봤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박 의원이 다른 쪽을 보고 있다가 고개를 돌려 김 변호사를 쳐다보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이후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의원님의 장애를 언급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질문했다가 그런 대답을 듣고 당황했을 의원님께 오늘 아침에 직접 사과드렸다. 다행히 괜찮다고 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다”고 밝혔다. 또 “공익변호사 활동을 하며 사회에 투명인간 취급 당한 장애인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신의 발언이 무례하게 비칠 수 있었음을 해명했다.

김예원 변호사는 시각장애인으로, 2012년부터 장애인 인권 관련 법률 및 제도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사건은 공공의 자리에서 장애를 언급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과, 당사자에 대한 사려 깊은 접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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